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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시청률 20% 돌파" 新인생드라마 '스토브리그'가 남긴 것(종합)

새로운 인생 드라마의 탄생이다. 시청자들의 열혈 응원 속 '스토브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최종회 1, 2, 3부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0.8%, 전국 시청률 19.1%, 순간 최고 시청률 22.1%를 달성했다. 이는 마의 20%의 돌파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로 금요일 예능과 드라마 포함 전체 1위를 수성하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여줬다. 2049 시청률에서도 10.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예능을 포함한 드라마 전체 1위를 고수하며 끝까지 활활 타오른 ‘스토브리그’의 힘을 보여줬다.16회 방송에서는 해체 위기에 놓였던 드림즈를 매각하겠다고 선언한 백승수(남궁민) 단장이 PF에 드림즈를 매각시키면서 드림즈를 굳건히 지키는 장면이 담겼다. 빌런으로 활약했던 권경민은 특보였던 장우석(김기무)의 “남 방해하는 거 말고. 진짜 일을 하고 싶습니다”라는 말에 심경 변화를 일으켰고, 권일도(전국환) 회장을 찾아가 안하무인 사촌동생 권경준(홍인)의 팔을 꺾으며 “무릎 꿇고 받았던 봉투에 이자까지 쳤으니까 서서 드려도 되잖아요”라며 돈 봉투를 투척하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프런트들과 선수들, 코칭스태프까지 고용 승계를 성공리에 마치며 드림즈를 지켰던 백승수는 PF 대표 이제훈의 뜻에 따라 결국 드림즈를 떠나게 됐다. 이후 드림즈는 그동안 닦아온 실력으로 ‘만년 꼴찌팀’을 벗어나 ‘한국시리즈’까지 진출, 전년도 시즌 1위 세이버스에게 상대 전적에서 앞선 유일한 팀이 됐다. 그리고 세이버스와의 경기 중 4번 타자 임동규(조한선)가 시원한 홈런을 날리는 소식과 동시에 백승수가 권경민이 소개해준 또 다른 종목의 단장 자리로 가게 되는 ‘열린 결말’이 펼쳐져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스토브리그’가 남긴 것들을 정리했다. 드라마의 영역 확장 “스포츠 드라마는 흥행이 힘들다”라는 편견을 깬 ‘스토브리그’는 선수와 감독에게 주목했던 다른 야구 드라마에서 벗어나 ‘프로야구 프런트’ 세계를 리얼하게 풀어내며 ‘야잘알’과 ‘야알못’ 모두를 만족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돌직구 오피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스토브리그’가 드라마의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이야기에 목말랐던 시청자와 언론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것. 특히 ‘불륜’, ‘신분 상승’, ‘배신’ 등 자극적인 소재는 물론 그 흔한 ‘러브라인’ 없이도 흥행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스토브리그’는 본방사수의 명맥이 끊겼던 요즘 시대에 ‘본방사수 붐’을 일으켰다. 이신화 작가X정동윤 감독 1회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5%에서 시작했던 ‘스토브리그’는 4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한 데 이어 16회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22.1%까지 급상승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바로 ‘좋은 이야기’와 ‘흡입력 있는 연출’의 힘이 존재했다. 매회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엔딩과 각종 유행어로 거듭난 맛깔 나는 대사들의 향연을 선보인 이신화 작가는 데뷔작이라고는 믿기 힘든 뛰어난 필력을 보여줬다. 정동윤 감독 또한 1회 경기 실책 장면, 락커룸의 문구, 백승수가 임동규의 재트레이드 제안 장면에서 선보인 야구공 모양 물결 연출 등 디테일하고도 살아 숨 쉬는 장면으로 열광을 자아냈다. ‘이름값’보단 ‘실력’으로 입증한 이신화 작가와 정동윤 감독은 스토브리그’가 남긴 빛나는 보석이었다. 인생캐 경신→배우들 재발견‘스토브리그’가 남긴 마지막은 바로 인생캐를 경신한 배우들과 ‘스토브리그’를 통해 재발견된 배우들이다. 백승수 역 남궁민은 합리를 무기로 싸우는 ‘돌직구 리더’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갓 남궁민’의 파워를 입증했고, 박은빈은 발랄함을 넘은 ‘사이다 면모’로 여성 최초 운영팀장을 제대로 그려냈다. 오정세는 대사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세밀함으로 권경민의 매력을 끌어올렸고, 조병규는 한재희의 성장에 맞춰 다양한 매력을 선사하며 ‘인생캐’를 경신했다. 이와 더불어 선수 역할로 출연한 조한선, 하도권, 이용우, 홍기준, 채종협 등은 캐스팅 이후 꾸준히 했던 노력을 인정받으며 본명보다 역할 이름으로 불리는 등 ‘전 국민 과몰입’ 현상을 이끌어냈다. ‘스토브리그’를 통해 배우들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새롭게 메이킹 되는 ‘재발견’을 이뤄냈다. 제작진은 “2019년 추운 겨울에 시작한 ‘스토브리그’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꽃을 피웠다. 앞으로도 ‘스토브리그’ 때마다 생각나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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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김도현, 환상의 팀워크 속 빛나는 존재감

'스토브리그' 김도현이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 15회 방송에는 김도현이 드림즈의 전력분석팀장 유경택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위기속에서 점점 더 단단해지는 드림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세(권경민)가 강행한 투수 하도권(강두기)의 갑작스러운 트레이드에 프런트는 앞으로 드림즈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고, 홍보팀에서는 재송그룹이 드림즈에게 한 행동을 기획기사로 내보낼 것을 언급했다. 이에 김도현(유경택)은 윤선우(백영수)와 함께 '강두기가 나간 드림즈 몇 승을 잃고 시작하는가' 기획기사에 보탤 자료를 수집하며 언론 공론화에 힘을 실어줬다. 이후 남궁민(백승수)이 야구협회에 이면계약서를 정식적으로 고발, 보도자료와 함께 여론을 드림즈의 편으로 만들며 하도권 트레이드 무효화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도현은 내부고발자로 몰릴 남궁민을 걱정하는가 하면, 트레이드 무효화에 프런트들과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이끌었다. 초반에 보여줬던 시니컬한 모습과는 정반대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수놓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14일 오후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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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조한선 쫄깃한 귓속말 엔딩..'스토브리그' 최고 시청률 19%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가 남궁민과 조한선이 두 번째 ‘귓속말 엔딩’으로 숨은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순간 최고 시청률 19%를 돌파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스토브리그’ 11회 1, 2, 3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1%, 전국 시청률 16.5%, 순간 최고 시청률 19%를 기록, 동시간대 1위 및 토요일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49 시청률에서도 8.6%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남궁민(백승수)이 야구팀을 해체 시키려는 오정세(권경민)로 인해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치러야 하는 위기에 놓이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바이킹스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한선(임동규)과 하도권(강두기)의 빅 매치를 성사시킨 후 조한선과 더욱 날 서린 대립을 보이는 역대급 엔딩을 펼쳤다. 극중 남궁민은 일방적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취소한 오정세로 인해 타협의 여지 없이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최고의 대안을 찾기 위해 애썼다. 드림즈 준우승을 이끌었던 팀 내 최장수 투수 홍기준(장진우)을 불러 당시 드림즈에 대해 질문을 던진 남궁민은 지금은 곱창집 사장이 된 전 불펜 포수 문원주(김기범), 조한선에게 빈볼을 던졌던 과거가 있지만 실력은 뛰어났던 전 왼손 배팅볼 투수 허진욱, 현재는 ‘스타 트레이너’지만 당시 뛰어난 부상 방지 전문가였던 구성환(이준모)의 활약을 듣고 그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박은빈(이세영), 조병규(한재희), 홍기준과 힘을 합친 끝에 3명을 전지훈련 멤버로 계약하는 것에 성공했다. 뒤이어 심리적 요인으로 호주리그에서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귀국한 채종협(유민호)까지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전지훈련 준비에 나섰다. 특히 남궁민은 연습경기 상대팀을 걱정하는 선수들을 위해 제주도에서 훈련하는 바이킹스와 두 번의 대결을 성사시켰던 상황. 이어 이를 위해 남궁민이 바이킹스 이대연(김종무) 단장과 단둘만의 술자리를 가진 와중에, 이대연이 “솔직히 말하자. 임동규, 약물 했어. 안 했어?”라고 남궁민의 멱살을 잡은 채 격분했던 장면이 회상으로 펼쳐졌다. 그리고 트레이드 당시 남궁민이 조한선에게 알 수 없는 귓속말을 전한 후 분기탱천했던 조한선이 소스라치게 두려움을 드러냈던 과거가 리와인드 되면서 의문을 드리운 것. 하지만 남궁민은 이를 부인했고, 이대연은 바이킹스 내 선수 약물 소문으로 인해 모그룹의 지원이 줄었음을 전하며 사과를 건넸다. 이후 남궁민은 기자들의 관심이 폭주할 거라며 드림즈와의 연습경기를 꺼림칙해하는 이대연에게 “임동규와 강두기 대결은 단장이 아닌 야구인으로서 궁금해하실 줄 알았습니다”라고 솔깃한 말을 던졌고, 끝내 바이킹스와 2번의 연습경기를 성사시켰다. 드디어 전지훈련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연습경기 날,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 등 드림즈 프런트들이 서 있는 가운데 바이킹스 차량이 도착했고, 범상치 않은 포스를 드리운 조한선이 등장했다. 더욱이 느릿느릿 걸어 나오던 조한선은 천천히 남궁민에게 다가가 “야 백승수”라는 말과 함께 귓속말을 전했던 터. 담담하게 바라보는 남궁민과 미소를 짓다 하도권을 노려보는 조한선이 교차 되면서, 남궁민과 조한선이 다시 한번 펼치게 될 ‘극강의 리 매치’가 예고됐다. 특히, 지난 2회에 이어 두 번째 귓속말로 ‘대형 떡밥’을 투척한 ‘귓속말 엔딩’이 다음 회에 벌어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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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스토브리그',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인기 파죽지세'

인기 상승이 심상치 않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극 '스토브리그'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0.3%·전국 시청률 9.6%·순간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광고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 또한 4.5%로 지난 2회에 이은 1위를 수성,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가며 달성 드라마 왕국 SBS 금토극의 힘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1년 전 신인 드래프트(신인 선수 영입 절차)에서 야기됐던 타임선언을 본 남궁민(백승수)이 이준혁(고세혁)이 이끄는 스카우트 팀에 의문을 가진 채, 확실한 근거를 찾기 위해 추적에 나선 장면이 펼쳐졌다. 조한선(임동규)와 하도권(강두기)의 빅 트레이드를 성공시킨 남궁민은 1년 전 신인 드래프트에서 스카우트팀 팀장 이준혁과 팀원 윤병희(양원섭)의 의견 마찰로 인해 1순위 지명에서 올해 신인왕을 받은 김강민(이창권)을 눈앞에서 놓쳤던 상황을 발견했다. 분명한 실책임에도 불구, 아무런 징계 없이 넘어갔던 일에 의문을 품은 남궁민은 이후 진행된 신임단장 환영 기념 회식에서 "조금이라도 팀에 도움이 되는 일이면 저는 할 겁니다. 조금이라도 팀에 해가 된다면 잘라 내겠습니다. 해왔던 것들을 하면서, 안 했던 것들을 할 겁니다"는 담담하지만 뼈있는 인사를 건넸고 남궁민의 선전포고 같은 인사에 현장은 일순 정적감이 감돌았다. 이어 스카우트 팀 이준혁에게 다가간 남궁민은 건의사항이 뭐냐는 자신의 질문에 이준혁이 스카웃 팀원들을 인사이동 시키지 말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건네자 "근거의 타당성은 제가 검토해보겠습니다. 지금 하신 말이 조언이었는지 월권이었는지도요"라는 단호한 말로 팩트 체크 진행을 예고했다. 다음날 남궁민은 이준혁과 스카웃팀을 회의실로 불렀고, 드림즈가 꼴찌팀에게 부여되는 신인 우선권을 한 번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이유를 꼬집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준혁은 "문제가 있다면, 제가 직을 내놓겠습니다"고 승부수를 던졌고, 예상치 못한 선언에 멈칫했던 남궁민은 이내 "문제가 있다면 말이죠"라고 일갈했다. 이준혁의 의문스러운 행동을 캐치 하게 된 박은빈(이세영)이 지명하려고 했던 김강민 엄마의 식당을 찾아간 가운데 남궁민이 한 학부모에게 봉투를 받는 윤병희의 모습을 목격하게 된 상황. 이어 차가운 눈빛을 드리운 남궁민, 굳어버린 눈빛의 박은빈과 당황하는 윤병희까지.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연이어 이어지는 엔딩이 담겨 다음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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